부동산 건설

대동종합건설 다:숲…부산·경남·진해 3곳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5 11:45

수정 2014.11.07 15:19


황토방 아파트로 유명한 ㈜대동종합건설은 오는 연말까지 부산과 경남 진해 등에서 3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반기 화성 동탄 시범단지에서 첫선을 보인 ‘다:숲’ 아파트는 이달 중순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부곡 다:숲’ 499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 인천시 검단동에서 600여가구, 경남 진해 장천동에서 1600여가구 등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대동종건은 그동안 황토를 안방의 바닥재로만 사용해왔으나 올해부터 분양하는 ‘다:숲’ 아파트에서는 방과 거실·베란다의 바닥재는 물론 벽체 등에도 황토제품을 사용한다. 황토마감재는 일반마감재에 비해 시공비용이 평당 7만∼8만원정도 비싸지만, 새집증후군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각종 화학물질은 물론 몸에 해로운 전자파 등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동종합건설 곽규환 사장은 “첨단기술과 자연·인간이 조화를 이룬 웰빙 주거공간으로 ‘다:숲’아파트를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주택사업외에도 SOC사업 등 공공 부문의 수주도 강화해 2010년까지 국내 10위권 건설업체로 성장해 나갈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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