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대구∼중국 베이징 노선에 16일부터 대한항공이 주 2회씩 여객기를 정기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노선에는 당초 오는 11월1일부터 주 5회씩 운항키로 했으나 중국측이 이중 2회를 우선 배정함에 따라 예정보다 앞당겨 운항하게 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기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항공기를 운항한다. 출발시간은 대구 출발이 오전 11시40분, 베이징 출발은 오후 1시50분(각각 현지시간)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대구∼베이징노선 취항이 대구공항은 물론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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