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대원강업,올 매출 순항에 순이익 200억달성 무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6 11:45

수정 2014.11.07 15:15


차량용 스프링 및 의자 제조업체 대원강업(대표 허승호)은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스프링 제품 납품량 증가 등으로 올해 연매출 목표 4000억원, 순이익 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목표는 지난해 매출액 3627억원, 순이익 195억원에 비해 각각 10.3%, 2.5%씩 증가한 것이다. 대원강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액 2059억원과 순이익 105억원을 기록, 목표치의 절반을 이미 달성한 상태다.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GM대우자동차에 대한 납품량 회복과 함께 해외 직수출 물량 증대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으며,현대·기아차의 신차 모델 출시로 인한 추가 공급 전망도 희망적으로 작용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주요 공급선인 미국 제너널모터스(GM)에는 지난해부터 스테빌라이저바 제품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코일스프링 제품까지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 고속철도 차량에 대한 추가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미 역주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전식 시트 개발을 요청받은 상황이어서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상당 물량의 제품 납품이 기대된다. (02)3455-7300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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