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강’챙기세요-트러블 관리요령]선탠 후유증 수분공급이 급선무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7 11:45

수정 2014.11.07 15:13


뜨겁고 강렬한 태양 아래에 오랜시간 노출됐던 피부에는 무엇보다도 수분 공급이 절실히 필요하다. 유?^수분이 지나치게 손실돼 있기 때문에 피부문제점에 따라 맞춤 수분케어를 실시해준다면 피부가 긴장감을 되찾을 수 있다.

◇콧잔등과 이마는 물론 양볼까지 각질이 하얗게 벗겨진다=이는 지나친 썬텐으로 손상된 각질이 떨어져나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일단 피부가 붉어졌다면 절대로 일부러 벗겨내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한다. 그 후 화장수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가워지면 화장솜에 적셔 벗겨진 피부 위에 수시로 얹어 수분을 공급하고, 마사지크림이나 수분크림에 보습 에센스를 2대1로 섞어 가끔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세안을 할 때마다 피부가 당기고 탄력이 저하됐다=바닷바람과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수분을 빼앗겨 건조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빠른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이중 세안으로 더러움을 씻어낸 후 기초화장을 한 후 에센스를 화장솜에 묻혀 수분팩을 해준다. 팩을 해 준 다음에는 보습크림을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주고 잠자리에 들 때 슬리핑 팩을 사용하면 수면 리듬에 맞춰 더욱 과학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가을이 가까워올수록 건조해지는 눈가나 입가에도 세심한 손질이 필요하다.

◇갑자기 생긴 잡티 및 모공 확장=한번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쉽게 없어지지 않기때문에 꾸준히 화이트닝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피부를 밝고 환하게 가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더운 날씨로 분비된 땀과 피지를 그대로 방치해 모공이 넓어졌을 때는 일반적인 기초 스킨케어에 피지와 모공 관리 전용 제품 하나만 추가해도 칙칙한 피부를 변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칙칙해서 화장이 전혀 안 받는다=휴가를 보내는 동안 얼굴을 덮은 칙칙함을 제거하고 매끄럽고 맑은 피부로 만들기 위해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시트 마스크이다.

LG생활건강의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마스크’는 피부 노화의 원인과 주름개선 효과 등을 최첨단 피부과학 기술을 응용해 만든 얼굴전용 순면 마스크로 낱개 포장이 돼 있어 휴대하기 간편하다. 특히, 자외선 등에 자극받은 피부를 빠른 시간내에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콜라겐을 결합시켜 주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주름개선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메디민 A(Medimin A)’가 주성분으로 야외에서 자극받아 쉽게 주름이 생기거나 건조해 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평양의 라네즈 스타 퓨어 트리트먼트 마스크는 피부를 달래주며 촉촉하게 해주는 시트 타입으로 피부에 빠르게 작용해 안정을 되찾게 해준다.
마스크를 하기 전에 피부 칙칙함을 닦아내는 라네즈 클리어-C 이펙터로 피부를 정돈해주면 비타민 C의 피부 투명효과와 함께 피부 각질층을 정돈해 영양 성분들을 잘 받아 들일 수 있는 피부환경을 조성해 준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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