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에 대한 매수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1·4분기(4∼6월) 실적이 탄탄했다는 점과 현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너무 싸다는 점을 애널리스트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7일 조용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LG투자증권의 주가가 LG카드관련 손실 우려감 및 매각협상 지연 등의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이같은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증권 업황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며 그중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에 불과, 증권업종 평균(0.8배)에도 못미치고 있는 LG투자증권이 가장 투자 유망하다”고 말했다. 조애널리스트는 LG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현대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LG투자증권의 목표주가를 1만200∼9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할 것을 권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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