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8월18일의 현물 투자전략]시장하락땐 주식편입비율 확대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7 11:46

수정 2014.11.07 15:10


시장의 조정 분위기는 좀 더 연장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국내시장 자체의 숨 고르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해외시장과의 수익률 상대 격차 해소 과정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8월 들어 가장 큰 폭의 주식 순 매도를 기록했으나 그 동안의 상승 폭을 고려할 때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정도로 이해된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추가조정 가능성이 존재하나 이러한 일련의 조정 과정은 단기적이며 또한 그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콜 금리 인하에 이후 강화되는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기술적인 과매수 해소 과정을 거친 후 다시 한번 시장의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 최근 3분의 1 조정점인 750선 전후까지의 가격 조정이 예상되지만 시장이 추가 하락할 경우 다시 한번 주식 편입비를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