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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외국인·기관 매도로 소폭 하락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7 11:46

수정 2014.11.07 15:10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조정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시장은 전일 미국증시 반등 및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호재로 지수 780선을 넘어서는 강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주 매수주체인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기관까지 이에 가세, 장중 770선을 밑돌기도 했다. 이후 프로그램매수세와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 낙폭을 줄여갔고 결국 전일보다 2.82포인트, 0.36% 하락한 771.0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4억원, 37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프로그램순매수 물량은 12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소폭 줄어든 1조 4811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4500원, 1.05% 내린 42만5500원으로 마감했고 SK텔레콤 국민은행도 각각 0.86%, 0.13%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자본잠식상태인 LG카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10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에 등극,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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