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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해외IR 공시’효과 미미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8 11:46

수정 2014.11.07 15:09


전환사채(CB) 전환물량 부담으로 최근 이틀동안 급락했던 코아로직의 주가가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아로직의 주가는 장중 전날보다 7%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해외IR 공시이후 급반전, 결국 400원(1.52%) 오른 2만6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아로직은 19일 홍콩, 20일 싱가포르에서 해외IR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IR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주최로 크로바하이텍, 예당 등 코스닥 등록기업과 거래소 KTF 등이 참가한다.

한편 지난 주말 이글사모M&A펀드와 투자자 9명은 코아로직이 발행한 3회차 CB 전액(23억6000만원)에 대해 지난 16일 주식전환 청구권을 행사했다.
주식으로 전환되는 물량은 34만2470주로, 전환가는 주당 6891원이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코아로직은 CB 2회차 발행분 25억원(주식 전환물량 38만1678주)이 여전히 남아있어 주가 압박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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