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APEC 여성지도자 한국서 모인다…여경협 준비委 발족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8 11:46

수정 2014.11.07 15:09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는 내년에 열리는 ‘제10차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APEC-WLN)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주최 및 여경협 주관으로 내년 8월29일부터 4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APEC-WLN 대회에는 21개 회원국에서 30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경협은 내년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24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정회장, 은방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한미영 여성발명협회 회장 등 준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28일부터 4일간 칠레 라세레나에서 열리는 ‘제9차 APEC-WLN’에 여성 기업인 및 각계 여성단체장들로 구성된 한국 참가단을 파견해 내년 회의를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경협은 중국 베이징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1차 세계여성기업가회의’와 영국 글래스고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1회 세계여성경제인협회 총회’ 등의 국제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명금 여경협 회장은 “APEC 지역 내 여성기업의 발전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69-0912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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