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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센바이오 ‘모스프리’…착용하면 모기안물려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8 11:46

수정 2014.11.07 15:09


천연 식물성 단백질과 허브 추출물을 이용, 모기나 해충 등이 이를 천적으로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구충효과를 내는 신제품이 나왔다.

생명공학업체 센바이오(대표 전숙자)는 인제대 이환업 교수가 개발한 신물질을 상품화한 ‘모스프리’ 토시와 스프레이를 출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모스프리는 천연 모기기피 바이오 섬유 ‘바이오텍스’를 제품화한 것으로 토시와 스프레이 2종류가 있다.
토시는 일반가정에서 아이들이 자기 전에 팔과 다리에 간편하게 착용하고 자면 모기가 접근을 못해 모기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는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다가 필요할때 뿌리기만 하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해외 시장 반응 조사결과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 동남아시아의 해외시장 전망이 밝아 내년 상반기까지는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센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모기퇴치 상품과 완벽하게 차별화된 제품으로 효능 테스트 결과 실험실에서는 84.1%, 야외에서는 81.7%의 높은 기피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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