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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비례 스피커 진동…삼성전자 신제품 선보여

김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8 11:46

수정 2014.11.07 15:08


삼성전자는 진동스피커를 내장해 음악 멜로디에 따라 진동스피커가 각각 다르게 진동하는 메가픽셀 슬라이드폰(SCH-V54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슬라이드폰은 음향에 따라 스피커가 세거나 약하게, 빠르거나 느리게 진동함으로써 기존 스피커에 비해 실감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휴대폰 메뉴에서 ‘익사이팅베이스 기능’을 채택한 이 제품은 반자동 방식의 슬라이드업 디자인을 채용했고 디카 기능과 플래쉬, 거울을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MP3 기능 지원으로 원하는 MP3 음악파일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으며, 최대 2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이를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골프게임, 슈팅게임 등 3D게임이 기본 내장됐고 적외선 데이터통신전송기술(IrDA)을 이용해 주소록 전송 및 리모콘 기능이 가능하다. 가격은 60만원대 중반.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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