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오락·문화 관련주 강세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8 11:46

수정 2014.11.07 15:07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며 출발, 348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결국 0.88포인트(0.25%) 오른 346.54로 마감됐다.

전날 국제 유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의 기술주들이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이지만 각각 13억원씩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전날 16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개인은 하루만에 3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644만주, 4211억원으로 여전히 저조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비금속과 오락문화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반면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은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8개를 포함해 42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9개 등 340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에는 파라다이스가 4.82%, 주성엔지니어링이 4.44%, 웹젠이 3.17% 상승한 반면 CJ인터넷은 3.69%, 다음은 2.10% 내렸다.


유니더스가 9.82% 상승하며 6일째 초강세를 이어갔으며 액면병합을 공시한 한글과컴퓨터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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