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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휴가 호텔에서 쉬세요”…신라·하얏트등 가격낮춘 패키지 잇따라 선보여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0 11:46

수정 2014.11.07 15:03


“늦 여름 휴가는 서울에서 호텔 패키지로 보내세요.”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서울의 특급호텔들이 멀리 떠나지 못하는 휴가객을 잡기 위한 늦여름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성수기 때보다 가격이 1박에 많게는 10만원 이상 저렴해 부담이 덜하고 다양한 혜택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휴가 절정기에 비해 비교적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라호텔은 오는 9월5일까지 저렴형 20만원, 고급형 23만9000원의 늦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저렴형은 피트니스클럽 무료, 사우나 50% 할인, 조식뷔페 25% 할인 혜택이 있으며 고급형은 조식뷔페가 2인 무료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오는 9월15일까지 늦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가격은 디럭스 객실 1박(어른 2명과 12세 이하 어린이 1명 기준)에 18만5000원이며 수영장 및 체육관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9월30일까지 늦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경제형 22만4000원, 고급형 26만5000원에 판매한다.

경제형은 가네보 6종 세트를 증정하고 카페 조식뷔페, 피트니스 클럽 이용이 무료다.
고급형은 귀빈층 객실에 불가리 보디 세트를 증정하며 피트니스클럽 및 귀빈층 라운지 2인 조식 뷔페 이용이 무료. 또 객실내 영화 1편을 무료 시청할 수 있으며 온천 사우나도 무료다.

아미가호텔은 9월5일까지 15만원에 늦여름 패키지를 내놓는다.
실내수영장, 피트니스클럽이 무료, 사우나 50% 할인이 되며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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