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삼테크,업황 악화에 급락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0 11:46

수정 2014.11.07 15:01


삼테크가 ‘업황 악화에 따른 단기모멘텀 부재’란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속에 하락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삼테크는 전일에 비해 2% 가까이 급락한 32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와관련, 대신증권은 20일 삼테크에 대해 “올 하반기 플래시메모리 및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패널 가격하락 전망은 단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악화시키는 요소”라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급락으로 비교 대상기업들의 가치평가 지표가 속락한데 비해 삼테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선전해 저평가 부분은 오히려 과거보다 축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도 종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8600원에서 57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대신증권은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비롯한 신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 능력과 중국 시장의 성장에 따른 외형 및 수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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