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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심포지엄…24일 코엑스서 개막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3 11:46

수정 2014.11.07 14:56


미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Nano)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제2회 국제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전시회’(나노코리아 2004)가 오는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 공동주최로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탄소 동소체 물질을 발견해 9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헤럴드 크로토 영국왕립학교 교수, 마크 리드 미국 예일대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한다.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미쓰비시 등 국내외 대기업들을 비롯해 일진나노텍, 석경에이티, 나노엔디바이스 등 국내 나노기술 전문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나노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24∼25일에 나노바이오, 나노소재 개발동향, 나노시스템,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 등 9개 분야 43개 주제가 발표되며, 26∼27일에는 일반인을 위한 나노기술 소개와 토론, 한국-영국 나노기술 포럼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나노기술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실적 발표자에게 ‘나노연구혁신상’, 우수제품 및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관에 ‘나노산업기술상’이 수여된다.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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