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와인 생산현장 직접 둘러보세요”…두산 주류BG 투어행사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3 11:46

수정 2014.11.07 14:55


국산 와인의 대표제품인 ‘마주앙’을 생산하는 두산 주류BG가 와인의 숙성과정과 재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산 와인너리 투어’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마주앙 생산라인 견학 ▲라이브 재즈공연이 어우러진 와인파티 ▲경북 의성 포도밭에서 열리는 미사주용 마주앙 포도 축성식 ▲포도 수확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두산주류가 최근 리뉴얼한 ‘wine.co.kr’ 사이트에 투어를 희망한 회원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0명과 중앙대 소믈리에 과정에 등록한 20여명의 학생 등 총 120명이 참가한다.

주류BG 와인팀 신승준 상무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마주앙의 생산과정과 제품에 사용되는 포도원을 직접 방문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접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일환”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올바른 와인문화 보급과 마주앙의 제품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천주교회에 미사주로 사용되는 양이 연간 18만병 정도로 올해 경산공장에 담금한 미사주는 충분한 숙성기간을 거쳐 오는 2006년부터 전국 천주교 성당에 공급될 계획이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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