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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등 개별종목 ELS 2종 출시…삼성증권 26일까지 판매

서정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3 11:46

수정 2014.11.07 14:54


삼성증권은 개별 종목의 주가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 2종을 26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가입 때보다 개별 종목의 주가가 각각 20%, 25% 까지 하락해도 연8.0%, 연10%의 고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2스타 6찬스 80형’ ELS는 6개월마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의 주가가 모두 가입 때보다 80% 이상이면 투자 기간중 연 8.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3스타 6찬스 75형’ ELS는 삼성전자, 우리금융, LG화학 세 종목의 주가가 모두 가입 때보다 75% 이상이면 해당 기간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되는 구조다.

이들 상품 모두 어느 한 종목이라도 기준치를 초과해서 하락하면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 연장된다.


두 상품 모두 만기 3년(36개월)까지 총 6번의 조기 수익확정 기회가 주어지며 중간에 수익이 확정되지 않으면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을 판매할 예정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삼성증권 상품기획팀 서형종 과장은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들의 주가가 최근 상당히 저평가 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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