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거래량 부진속 하루만에 반등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3 11:46

수정 2014.11.07 14:52


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 이상 오르며 출발한 뒤 상승폭이 줄어 결국 1.42 포인트(0.40%) 오른 352.0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00% 오르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데다 국제 유가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면서 코스닥의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개인은 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1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일 만에 매수세로, 외국인은 4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686만주, 4065억원으로 극히 저조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의 강세에 힘입어 통신서비스가 2.07% 올랐고 운송(1.85%), 섬유·의류(1.56), 일반전기전자(1.36%)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음식료(-1.40%), 유통(-1.12%), 오락·문화(-0.96%) 화학(-0.87%) 등은 약세였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35.15로 지난 주말보다 0.56%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38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6개를 포함해 39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텔레콤이 일부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으로 4.93% 올랐고 휴맥스와 LG홈쇼핑, 네오위즈,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KTH, 국순당, 솔본, LG마이크론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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