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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외국인 순매도로 상승세 주춤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3 11:46

수정 2014.11.07 14:52


외국인 매도로 종합주가지수 800선 탈환 시도가 무산됐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반전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된 가운데 오전 한때 700억원에 육박한 프로그램순매수 물량에 힘입어 장중 796.84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현·선물시장에서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순매수 물량도 줄어들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0.00% 상승한 787.6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1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순매수는 122억원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대금은 1조3648억원에 그쳐 지난 주말과 비슷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주말보다 4000원, 0.92% 오른 43만8000원을 기록한 반면 POSCO,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삼성전기, LG전자, 하이닉스, 삼성증권, 기아차, 부산은행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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