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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금융자동화기기…국제IC카드 표준규격 인증획득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4 11:46

수정 2014.11.07 14:51


노틸러스효성은 국내에 공급하는 금융자동화기기가 최근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EMVCo의 EMV 레벨1과 레벨2 테스트를 모두 통과, 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MV인증은 신용·직불카드에 대한 국제적인 호환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카드가 공동 제정한 IC기반 거래규격으로 전세계 금융IC카드의 표준으로 활용된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해 10월 해외수출용 제품에 대해 아시아 최초로 EMV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국내용 제품에 대해서도 EMV인증을 획득해 국제 IC카드 표준규격을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금융자동화기기 생산업체가 됐다.

노틸러스효성은 EMV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금융자동화기기 제품의 ‘카드 발행사 판별테스트’, ‘신분확인 테스트’, ‘거래내역 저장기능’ 및 ‘현금지급기능’ 등 약 900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편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2006년 이후까지 EMV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카드위변조, 사기거래 발생시 책임을 발급사와 매입사에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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