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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 투자’ 부동산펀드 판매…KTB운용 25일부터

서정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4 11:46

수정 2014.11.07 14:50


KTB자산운용이 파주운정신도시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25일부터 출시한다.

KTB자산운용은 24일 “성남판교(282만평)와 함께 제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275만평)에 프로젝트파이낸싱 형태로 운영되는 부동산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금액은 총350억이다.

이 펀드는 문일주택산업개발이 시행하고 벽산건설이 시공하는 공동주택예정부지에 중도금 및 잔금에 투자·운용된다.
수도권 대규모 계획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라는 점에서 기존에 나온 상품에 비해 프로젝트파이낸싱의 위험 요소인 분양성, 인허가 및 민원리스크를 최소화시킨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과거 경험상 보았을때 아무리 대외여건이 어렵더라도 수도권 대규모 신도시에 아파트미분양은 거의 없었다”며 “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부지에 대해 소유권 담보신탁 및 제1순위 우선수익권, 소유권이전등기 구권, 벽산건설의 책임준공 및 원리금지급보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수익(배당)률은 보수차감 후 연 7.5%이며 판매는 대우, 한국투자, LG투자, 굿모닝신한, 동양종금증권 5개 증권사에서 한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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