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거래소 시황]외국인·기관 순매수로 소폭 상승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4 11:46

수정 2014.11.07 14:49


거래소시장이 외국인의 사자세와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두달만에 79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 증시가 월마트의 매출 전망치 하향조정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579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됐다. 이 때문에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4.69포인트 상승한 792.34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광물, 운수장비, 보험, 건설업,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철강 및 금속, 증권업종의 하락율이 높게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이 세계적 유력 건설전문지인 미국 ENR지에 세계 31위 건설업체로 선정된데 힘입어 3%이상 오른데 이어 LG건설, 대림산업이 모두 2%대의 상승했다. 포스코는 내년 마진압박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 철강 및 금속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외에 삼양식품이 토지 관련 보상금 유입 기대감으로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