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불황 이기자-건설업계 경영 성적표]동부건설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5 11:46

수정 2014.11.07 14:49


동부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4667억원)보다 17.39%증가한 5479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을 실현했다.

매출구성은 건설부문이 4009억원으로 이중 건축이 2032억원, 토목 1556억원, 플랜트 216억원, 주택 및 기타 사업분야에서 205억원의 매출이 발생됐다.

물류부문에서는 146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공공공사 6건과 민간공사 10건 등 총 16건에 6474억원어치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이같은 매출과 이익의 신장을 토대로 크게 ▲고수익성 공사의 선별수주 및 자체 개발사업의 확대 ▲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확대 ▲턴키공사 역량 극대화 ▲민자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참여확대 ▲종합 사업수행 능력 제고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로·항만·터널·철도 등의 토목부문과 하수처리·소각로 등의 플랜트부문의 SOC사업에 적극 진출, 지금까지 4개 주요사업에 지분투자를 확정했다. 이어 앞으로 ‘Z-프로젝트’ 등 9건의 민자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그룹계열사 사옥(서울 중구 필동 동부화재사옥)을 시작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성장부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평면설계 및 특화마감재 개발 등 주택부문의 차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동부센트레빌의 파워를 강화시켜 주택사업에서의 초기분양률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의 고부가가치 공사 선별수주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턴키공사 수주율 제고에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공공사 수주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경영상태 평가점수 상향조정과 기업이미지 및 브랜드 인지도, 신인도 제고 등에도 심혈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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