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외국인들에 의해 울고 웃었다.
25일 거래소 시장에서 동국제강의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2.83%) 오른 1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17만주 가까운 순매수 물량이 쏟아졌다. 지난 24일 외국인들이 18만주 이상을 순매도하며 4.50% 하락한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업계에서는 한보철강 인수와 관련, INI스틸 컨소시엄에 대한 소송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인수 경쟁업체였던 동국제강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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