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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4차 일반분양 329가구로 줄어


오는 9월6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인천 4차 동시분양에서는 2개단지 329가구가 일반분양돼 당초 예정물량 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인천시와 업계에 따르면 인천 4차분양에서는 풍림산업과 경남기업 등 2개업체가 전체 68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2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이는 지난 6월 청약접수를 받은 3차(6곳 2409)보다 무려 86%(2080가구)가 줄어든 물량이다. 지난해 4차(2곳 428가구)때와 비교해도 23% 가량 줄어든 물량이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만에 동시분양이 실시되지만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에 따라 대부분의 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분양예정이었던 금호건설의 마전지구와 불로지구 금호어울림, 삼보종건 삼보해피하임,윤익건설 아파트 등이 연기됐다.

인천 4차 동시분양은 오는 3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9월6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풍림산업은 서구 마전동 마전지구 1블록에서 ‘풍림아이원’ 216가구를 분양한다. 34평형 144가구, 40평형 72가구로 분양가는 34평형 기준층이 평당 543만원, 40평형은 615만원선이다. 당하·검암지구와 서구청으로 이어지는 검단로와 서곶길을 이용할 수 있고, 차로 10분거리에 외곽순환도로와 만나는 김포IC가 있다.

경남기업은 서구 석남동 새인천아파트를 재건축해 ‘경남 아너스빌’ 24∼31평형 총 471가구 중 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24평형 71가구, 25평형 30가구, 31평형 12가구이다. 분양가는 기준층을 기준으로 평당 525만∼535만원선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와 가좌IC가 차로 5분거리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