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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멘트 폐열발전소 가동…9월 1일부터,연 13만㎿h 공급·50억 투자효과 전망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6 11:46

수정 2014.11.07 14:45


동양시멘트(대표 노영인)는 폐열회수발전소 건설을 마치고 9월1일부터 본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폐열회수발전소는 시멘트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온의 열풍을 폐열회수보일러의 열원으로 사용해 고온, 고압증기를 생산한 후, 이를 증기터빈 발전기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19.7MW의 전력을 생산, 연간 13만MWh의 전력을 자체 공급할 계획이다.

폐열회수발전소는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화력발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지구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감소시켜 지구환경 보전에도 기여하는 친환경시스템이다.


동양시멘트는 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50억원의 투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4년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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