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中 방향족 플랜트 공사…LG건설 2198억원 수주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7 11:46

수정 2014.11.07 14:43


LG건설은 중국 ‘려동화공유한공사’가 발주한 1억9000만달러(약 2198억원) 규모의 방향족(Aromatics)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중국 칭다오 리동시에 들어서는 연 7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과 연 24만t 규모의 벤젠 등 방향족을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공사로 LG건설이 설계·구매·시공을 담당한다.
오는 9월 착공해 2006년 7월 준공예정이다.

파라자일렌은 고순도테레프탈산(PTA)의 원료이며 PTA는 의류와 각종 필름제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의 원료다.


LG건설 관계자는 “향후 중국 플랜트 시장에서 인지도제고와 수주사업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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