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하이스코 임단협 8년연속 무분규 타결

박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7 11:46

수정 2014.11.07 14:43


현대하이스코 노사가 8년째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하이스코 노조는 27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전체조합원 596명 중 566명(투표율 95%)이 참석해 391명(69.1%)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8년째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시키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노사는 생산성 향상 수당 7만2000원, 호봉승급분 1만8000원, 경영성과급 200%, 격려금 250만원, 설·추석 귀향비 30만원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단협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또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 5일제 근로 시행과 2자녀에 한해 대학교 등록금 전액 지급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하이스코 노사는 다음 주중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안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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