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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통화정책경시대회,숙명여대팀 최우수상

장재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9 11:47

수정 2014.11.07 14:41


전국의 8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 열린 ‘2004년 한국은행 주최 통화정책경시대회’ 결선에서 숙명여대팀이 최우수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시대회에는 최근의 경제동향과 물가 움직임을 자체 분석, 이를 토대로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필요한 콜금리 수준을 결정해 이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숙명여대 경제·경영학과팀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는 물가안정이 가장 긴요하다는 점을 들어 콜금리 목표 인상을 제안했으며 최우수상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는 우수상은 연세대 경제학과팀이,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장려상은 서울대 경제학부팀과 한동대 경제경영학부팀이 수상했다.


참가 8개팀 가운데 금리인상을 제안한 팀은 숙명여대팀이 유일했으며 나머지 부산대와 서울대, 아주대, 전남대, 과기대, 한동대 등 6개 대학팀은 모두 콜금리 동결을, 연세대팀은 금리의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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