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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뷰익챔피언십 3R]나상욱 1언더 69타로 공동 34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9 11:47

수정 2014.11.07 14:40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챔피언십(총상금 420만달러)에서 이틀째 중위권에 머물렀다.

나상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드TPC(파70·682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범해 1언더파 69타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 공동 34위에 랭크된 나상욱은 9명이 포진한 공동 6위그룹(6언더파 204타)에 4타차로 뒤져 있어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나상욱은 이날 드라이브샷의 평균 비거리를 299야드로 끌어올린 데다 페어웨이 적중률도 93%로 높였지만 아이언샷의 그린 안착률(67%)이 떨어지는 바람에 버디와 보기를 교차하는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1타를 줄인 프레드 펑크(48)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가운데 코리 페이빈(45)과 톰 바이럼(44·이상 미국)이 1타차로 추격해 40대 노장 3명이 선두권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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