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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아테네올림픽]황경선 태권도 여자 67㎏ 동메달 따내

장재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29 11:47

수정 2014.11.07 14:39


황경선(서울체고)이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여자67㎏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황경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팔리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6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이디 후아레스(과테말라)를 5-2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황경선은 매 라운드 2점씩 차곡차곡 포인트를 따내 경고 3개로 1점을 감점당하고도 낙승했다.


첫 판 16강에서 중국의 루오웨이에게 패배해 금메달의 꿈이 좌절된 황경선은 패자전에서 만난 상대 니나 솔하임(핀란드)이 기권해 패자전 2회전에 오른 뒤 안토아네트 리베로(필리핀)를 6-2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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