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50th Again Ⅱ-교보생명]질병의 사각 40·50대 성인,감기부터 암까지 보장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30 11:46

수정 2014.11.07 14:38


최근 통계청 발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40, 50대 남성의 평균 사망률은 같은 나이 또래의 여성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연령층의 ‘남녀 사망률비(比)’는 2.85로 질병, 과로, 사고 등에 따른 40대 남성의 사망확률이 여성보다 2.85배나 높았다. 40대 남성 직장인이 여전히 위험스러운 ‘질병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지표인 셈이다.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욕구는 높아지고 있지만 사실 40, 50대 직장인들에게 현실은 정반대이다. 격화되는 경쟁의 구조속에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은 수시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렇듯 무방비 상태에서 각종 질병에 직면하게 됐을 때 겪게 되는 경제적 고통은 질병만큼이나 힘들 수 밖에 없다.


보험설계사들이 흔히 “가입할때는 보장의 효율성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고객들이 중대한 질병으로 입원한 후 거듭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은 무엇때문이겠느냐”고 말하는 것도 가계를 멍들게 할 수 있는 질병의 경제적 손실을 잘 드러낸다.

교보생명이 내놓은 ‘교보 다이렉트 건강보험’은 이처럼 건강은 챙기고 싶지만 번거로운 절차 등으로 건강보험에 거리를 뒀던 이들을 겨냥했다.

‘감기부터 심근경색, 암까지 폭넓게 보장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 보험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80세까지 종합적인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만기시에는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100% 환급해 주고 만기후 다양한 용도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재테크 상품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중풍의 원인이 되는 뇌출혈과 심장마비의 일종인 급성심근경색, 각종 암진단시 일시금 2000만원이 선지급되며 동시에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암보장은 특약으로 선택 가능한데,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잦은 과음으로 인한 간질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위궤양 및 고혈압, 당뇨를 포함한 12대 주요 성인병으로 수술할 경우에는 횟수에 제한없이 300만원이 지급되고, 입원시에는 최고 11만원이 보장된다.

이 보험은 여성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부인과 질환으로 입원했을 때는 집중보장의 대상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과 똑같이 1일 최고 9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부인과 질환으로 수술시에는 매회 50만원이 지급된다.


감기, 맹장, 교통사고는 물론, 겨울철 스키장에서 잦은 골절 등 가벼운 질환으로 입원해도 입원비와 수술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www.directlife.co.kr)과 전화(1566-0099)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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