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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검색,8개월만에 다음 앞질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30 11:47

수정 2014.11.07 14:37


야후의 검색 서비스 방문자 수가 다음 검색을 8개월만에 앞질렀다.

30일 인터넷분석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8월 셋째주(15∼21일) 야후 검색 부문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201만5000명으로 다음에 1만명 차이로 앞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셋째주 다음에게 검색 부문 2위를 내준 이후 8개월만이다. 이는 야후코리아가 7월에 지역 검색 ‘거기’를 오픈한 후 다음과 격차를 1만명 미만 격차를 줄였고 8월 들어 다음 검색의 방문자 수가 200만명 수준의 정체 현상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야후의 검색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지난 1월에서 5월까지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1월 230만명 수준에서 5월 셋째 주에는 164만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7월에 지역 검색 ‘거기’를 오픈하면서 1만명 미만으로 격차를 줄였다.
8월 들어 다음 검색의 방문자 수가 200만명 수준의 정체 현상을 보이자, 소폭 증가한 야후가 다음을 앞선 것이다.


한편, 8월 셋째 주 현재 포털 검색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네이버 612만명, 야후 201만명, 다음 200만명, 엠파스 128만명, 파란 35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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