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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외교,호주에 반덤핑·자동차장벽 완화 요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30 11:47

수정 2014.11.07 14:37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호주에 반덤핑 규제, 자동차 진입장벽, 무역불균형 등의 완화를 요청했다.

동남아 및 대양주 3국을 순방 중인 반장관은 마지막 순방지인 호주에서 이날 알렉산더 다우너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국의 대호주 무역역조가 해마다 20억달러를 웃돌고 한국이 호주내 최다 반덤핑 규제 대상국이라는 점을 들며 이같이 요청했다.


반장관은 또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 분야에서 호주가 경쟁력을 지니고 있으나 작은 시장규모와 기업문화상의 제약으로 상용화가 어려운 만큼, 여기에 한국의 기술 상용화 능력이 결합될 경우 상호이익이 될 것이라면서 IT 및 생명공학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지적하고, 호주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csc@fnnews.com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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