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네이버,보안인증서비스 시작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31 11:47

수정 2014.11.07 14:34


NHN은 웹서버 인증기관인 일본 베리사인과 제휴를 맺고 ‘네이버 보안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베리사인의 웹서버 인증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이나 전자상거래 이용시 고객이 입력한 각종 개인정보를 정보를 받는 사람만 해독할 수 있도록 암호화, 송신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유출을 방지해주는 솔루션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한 사이트가 베리사인의 웹서버 인증서를 설치한 사이트라면 네이버 보안마크가 검색페이지에 표시된다.

NHN 신석철 e마케팅 팀장은 “지난 7월말 개인정보 보안에 필요한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부 시행령이 제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 이라며 “향후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디렉토리에 등록된 사이트들은 네이버를 통해 베리사인의 웹서버 인증서를 설치할 수 있다.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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