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 방법 중 하나인 지로납부제도가 사라질 전망이다.
롯데카드는 오는 10월1일부터 지로에 의한 카드대금 납부방법을 폐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는 10월부터 청구서에 동봉하던 지로용지를 보내지 않는 대신 고객에게 자동이체 또는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결제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2년 6월 창립 초기부터 지로결제제도를 폐지했으며 삼성과 LG 등 대부분의 카드사들도 이미 1∼2년 전에 지로제도를 폐지한 바 있어 앞으로 지로납부에 의한 카드결제제도는 사실상 사라질 전망이다.
카드사들이 지로납부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결제대금 고지서에 동봉하는 지로용지 비용이 부담되는 데다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결제대금을 연체하는 고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 지로로 납부할 경우 은행 확인 후 카드사로 대금이 입금되기 때문에 회원 카드사용 한도가 묶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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