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최근 자사의 진경제 ‘부스코판(Buscopan)’을 의사의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10정 단위의 일반의약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부스코판은 위와 장에 과도한 수축 또는 경련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했을 때 복용하는 약물로, 국내 내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이 약물은 위장의 경련 및 통증은 물론 위염, 장염, 십이지장염,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시판중인 부스코판-에이(Buscopan-A)에 대해 브랜드명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10월부터 ‘부스코판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용어설명>
▲진경제=인간의 위와 소장, 대장 등은 평활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평활근의 과도한 수축이나 경련을 풀어 통증을 멈추게 하고 진정시키는 약물을 말한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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