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컨셉트카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됐다.
롤스로이스 한국판매 공식딜러인 HBC 코오롱은 “세계에서 단 한대뿐인 롤스로이스 100EX 센터너리 익스페리멘털카를 서울 정동 영국대사관저에서 15, 16일 이틀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차는 전시에 따른 보험금만 78억원에 달하는 최고급 차종으로 21세기 최고의 기술과 팬텀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세련된 요트 모양을 형상화한 컨버터블 차량으로 기존 뉴 롤스로이스 팬텀의 차체 구조에다 측면을 보다 짧게했고 다이내믹한 옆선을 뒷바퀴까지 살렸다.
16기통 엔진으로 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차량 가격은 컨셉트카로 개발,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5월 탄생한 이 차량은 영국, 미국에 이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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