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글로벌인재’가 경쟁력-기업은행]국내외 대학서 간부교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9.16 11:55

수정 2014.11.07 13:56


기업은행은 오는 2007년 글로벌 100대 선도금융기관달성, 2010년에는 글로벌 50대 금융그룹 진입목표를 위해서는 은행의 우수인재양성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직급에 맞춘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우선 ▲직급별 생애설계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일관성 있는 교육으로 기업문화를 구축하며 ▲적응력을 배양 1인당 생산성 극대화를 인재양성의 구체적인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신입행원의 경우, 조직의 이해와 적응력배양, 은행원으로서 기본소양, 공동체의식고취 등을 목표로 두고 기초직무·교양교육은 물론 설악산등정,야간행군 등 해외체험연수까지 시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거래중소기업에 대한 현장학습과 사회봉사활동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책임자급을 위해서는 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역할인식을 위해 프로페셔널 리더십교육과 외부 프로그램 체험을 실시하며 부점장의 경우에는 은행의 비전 정립을 위해 Pre-CEO 과정, 고급관리자 과정 등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학술연수 후보자 선발위원회에서 매년 30명내외의 후보자를 선발, 해외 MBA 등 국내외 유수대학에 1∼2년간 파견교육을 보낸다.

기업은행은 이미 국외에는 39명, 국내에는 38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 상태다. 또 해외지점에 보내 현지문화와 경제를 체험토록하고 있으며 서울대 고급금융과정, 서강대 금융전문가 과정 등 국내대학 장기연수를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야간대학과 대학원 진학자에 대해서는 등록금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직원들의 편의성을 위해 지난 2002년 6월 사이버 연수원을 개원, 총 200여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과정,고객만족교육 등 자체과정 120개, 어학·리더십·자격증 과정 등 외부과정 8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무교과 전과정을 동영상으로 자체제작, 신상품과 제도변경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잠재능력 우수 인력확보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야전문가(Job Specialist)와 성과우수자(High Performer)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