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차세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가입자 590만명을 돌파한 메가패스는 2001년부터 3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선정 ‘초고속인터넷통신망 서비스 부문’ 브랜드 파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년간 메가패스가 세운 기록 또한 주목할만하다. 2000년 5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개월 만에 초고속인터넷 선발업체인 하나로텔레콤은 역전시키기 시작, 업계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했다.
이어 22개월만에 가입자 400만 돌파했고, 2002년에는 100만명의 고객을 유치해 초고속인터넷가입자 1000만돌파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KT는 2002년 7월 국내 최초로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기술을 이용,대도시 중심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VDSL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VDSL은 미국국가표준기구 규정 등에 의하면 xDSL서비스 중 가장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업로드와 다운로드시 양쪽 모두 13∼50Mbps 까지의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메가패스는 2002년 12월에 20Mbps급, 2003년 2월에 50Mbps급의 VDSL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제공하며 원격교육, 원격의료, 화상통화 등을 현실화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KT 메가패스는 이와 같은 기술 개발 외에도, 홈미디어 서비스,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해 주는 크린아이, 인터넷 사용시간을 조절해 주는 타임코디, 아이디스크 플러스 등의 유무선통합서비스는 물론, 24시간 고객상담센터 운영, 고객과의 약속 이행, A/S 접수 후 24시간내 방문 등의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KT는 메가패스가 1위에 오른 것은 전국 서비스에 맞는 마케팅전략, 신속한 가설 등 유선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가패스 VDSL 성공을 기반으로 차세대 서비스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부문에서 선두 사업자 위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인터넷전화(VoIP) 등의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홍보실 민태기 부장은 “앞서가는 기술 ADSL로 차세대 초고속인터넷 세상을 구현했으며,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극대화 했다”며 “인터넷 챔피언에 부합되는 빠른 속도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으로, 최고만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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