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도 문제 없습니다. 땅끝이라도 좋습니다”
얼마전 삼성화재가 선보인 TV 애니메이션 광고의 한 부분이다. 이 카피는 삼성화재의 애니카 서비스의 장점을 잘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보험은 손해보험사의 주력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고유브랜드가 없었다.
이에 삼성화재는 기존의 획일화된 자동차보험에서 탈피, 고객 니즈를 최초로 세분화하고 담보내용을 다양화시켜 고객이 직접 나이, 성별, 보험료 부담능력 등을 감안해 상품을 조합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자동차상품을 개발에 착수, 지난 2002년 4월 보험료 자유화와 맞춰 업계 최초로 ‘삼성 애니카(Anycar)’를 출범시켰다.
삼성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업계 최초로 차량사전점검, 실내크리닝 할인, 차량일생관리 등 사고발생 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국 1273개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고현장 15분내 출동,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대비한 휴일보상 서비스 등을 차세대 관제시스템을 통해 구현하고 있다.
대표브랜드 도입의 성과는 7연속 자동차보험 만족도(KCSI) 1위 달성, 국내 최초 자동차보험고객 400만 돌파 등 회사 경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삼성애니카 자동차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의 개념을 바꿔 예방진단 서비스를 도입, 무사고 가입자에게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가입자중 실제로 사고를 당해 보상을 경험한 고객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의 “괜히 보험료만 버렸다, 아깝다, 보험을 왜 들었을까”와 같은 불만을 없앤 것이다.
‘애니케어(Anycare) 서비스’도 자랑이다.
전국 650여개의 ‘애니카랜드’ 네트워크를 통해 30여가지 항목에 대해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로 차량관리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애니카(Anycar)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운행하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현장출동서비스 항목을 선별해 비상구난, 견인, 비상급유,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도록 혼자 운전하는 20∼30대 운전자를 위한 특약과 30∼40대 부부운전자를 위한 특약도 마련돼있다. 1인한정특약은 평균 29%, 부부한정특약은 29% 저렴하다.
삼성화재는 애니카 보험에 가입하면 사고발생시 교통사고 전문변호사 소개 및 법률 컨설팅 서비스와 응급처치 병원 안내서비스를, 평소 운행중에는 삼성화재 콜센터를 통해 여행 및 음식점 정보등 웰빙정보를 제공하는 ‘애니텔(Anytel)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