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無효소 두유 제조 신기술 개발…한미전두유,저온공법 이용 콩 영양성분 추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9.23 11:56

수정 2014.11.07 13:40


효소를 전혀 쓰지 않고도 콩 전체 영양성분을 100% 두유에 담아낼 수 있는 ‘저온공법 전두유 제조기술’이 국내의 한 식음료전문회사에 의해 개발됐다.

한미약품 관계사인 한미전두유㈜는 최근 어떤 가공효소도 제조 공정상에 투입하지 않고 콩 영양성분 모두를 두유에 담아내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콩의 영양성분을 100%로 두유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효소를 사용해야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기술은 기존 두유생산에 사용된 바 없는 ‘저온공법’을 이용한 것으로 콩의 영양성분을 100% 보존하는 것은 물론 기존 두유와 달리 장시간 고온에 노출될 경우에도 영양성분이 변질되거나 파괴되지 않는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한미전두유 조상균 대표는 “그동안 사용해온 효소공법은 고비용이라는 경제성이 문제였다”며 “신기술을 이용한 두유 제조법은 비용이 적게들면서도 일반 두유와 달리 비지의 영양소까지 모두 함유해 단백질, 이소플라본, 칼슘, 식이섬유,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매우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새로 개발된 두유 제조기술 관련 특허를 국내 및 일본, 중국 등에 출원 중이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