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도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JW메리어트 호텔은 25일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아시아나 항공과 제휴를 맺고 단골 고객 보상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리워즈 프로그램’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 이용시 미화 1달러 당 10포인트나 항공사의 경우 3마일이 적립되며 호텔 또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선택해 무료 숙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메리어트 리워즈 프로그램’은 연간 숙박일수에 따라 실버·골드·플래티넘·플래티넘 프레미어 카드의 4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카드 종류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보너스 포인트·기프트 숍 할인·호텔 도착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게 특징.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마크 새터필드 총지배인은 “현재 메리어트 리워즈 프로그램 회원들은 프로그램 가입 후 특별한 보상 혜택을 제공 받고 있으며 2배 이상의 높은 투숙율과 회원 증가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워즈 프로그램 가입은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과 국내에서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르네상스·부산 메리어트에서 가입 가능하며 호텔 포인트와 항공사 마일리지의 상호전환도 가능하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 83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회원수 1900만여명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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