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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유럽풍 초고급 빌라 판교에 ‘린든그로브’ 52가구 분양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01 12:04

수정 2014.11.07 12:31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개발예정지 인근에 유럽풍의 초고급 빌라가 들어선다.

코오롱건설은 판교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한국판 ‘베버리힐즈’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에 대형 고급빌라 ‘린든그로브’(조감도) 52가구를 분양중이다.린든그로브는 ‘보리수(린든)’와 ‘그로브(작은 숲)’의 합성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분기점인 판교IC에서 2㎞정도의 거리에 있는 이 빌라는 대지 5480평에 65평형과 75평형,87평형 등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2200만원대로 평형별로 65평형 14억3000만원,75평형 16억5000만원대,87평형은 19억2000만원 선이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의 절반가량을 녹지공간으로 확보해 이탈리아 스타일의 테마정원과 1층 가구를 위한 전용 친수공간 및 벽천,회랑 등을 갖췄다.


또 최첨단의 4단계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방범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했고, 내부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이너인 ‘필립스탁’이 설계했다. 특히 인테리어의 경우 각 가구별로 개성과 취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선보인다.

부부침실 전면에는 전용 화단을 설치하고 부부 ‘덴’(책을 보고 차도 마실수 있도록 침실안에 마련된 독립 공간)을 마련했다. 침실로 이어지는 내부 복도 벽면은 미술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형 복도로 꾸며진다. 식당과 연결되는 야외 바비큐 및 파티데크 등을 제공해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더했다.

판교지역 고급빌라촌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교통입지가 양호한 한국도로공사 본사 옆에 위치해 있으며단지 남측에는 지난해 9월 개교한 대안학교인 ‘이우학교’가 있다.

판교신도시까지는 승용차로 5분안에 도달할 수 있어 신도시의 각종 편의·교통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고 서울 강남까지도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경기 성남시 분당∼판교∼서울 양재로 이어지는 신분당선이 오는 2008년까지 건설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린든그로브가 들어서는 시흥동 일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양호한 교통입지를 장점으로 서울 성북동∼한남동∼강남지역에 이은 고급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는 지역으로 판교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에는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건설은 2일 린든그로브에 대해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031)751-0880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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