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11월2일의 선물 투자전략]외국인 매수세 저항선 돌파 예상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01 12:04

수정 2014.11.07 12:31


12월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65포인트 상승한 108.15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592계약으로 전일대비 1020계약 증가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2 수준으로 전일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차익거래는 91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외국인은 선물을 1845계약 순매수, 콜옵션을 2만47계약 순매수, 풋옵션을 5만813계약 순매수했는데 지수 상승과 더불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포지션으로 해석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3일 오전 11시쯤(한국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대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대선은 불확실성 제거라는 점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주말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냉각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선물지수는 3일 연속 양봉을 나타내며 견고한 기술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으로 20일선이 걸쳐있는 109선이 저항으로 작용하겠으나 외국인의 선물매수세를 바탕으로 돌파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선물매수와 옵션 양매수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천대중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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