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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사업권부터 확보”…TU미디어,허가 신청서 제출


방송위원회의 지상파TV 재전송 불허로 고심하던 TU미디어가 일단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권부터 확보하기로 했다.

TU미디어는 10일 DMB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허가추천 신청서를 방송위원회에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TU미디어는 지상파 재송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성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수렴 결과 일단 위성DMB 사업허가 추천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TU미디어의 사업계획서는 지난 10월 방송위가 발표한 위성DMB 방송사업자 허가추천 신청공고의 선정방안에 따라 작성됐다.

TU미디어는 허가추천 신청자격 요건인 위성망(위성중계기·위성DMB용으로 할당된 주파수)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위성을 발사했으며, 지난 7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위성망 주파수를 할당받는 등 우주국 및 지구국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또 방송센터도 지난 5월 구축 및 시험을 완료한데 이어 위성신호가 미약한 지역이나 음영지역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계기도 연말까지 48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TU미디어는 국내 방송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방송발전기금도 방송위의 사업자선정방안에 따라 자본금의 10%인 137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채널구성의 기본방향은 최대 비디오 14개, 오디오 24개 채널을 운영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방송위의 채널 정책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위성DMB 서비스 일정은 방송위의 허가추천, 정통부의 방송국 허가 및 위성방송보조국(Gap Filler) 허가가 완료되는 내년초 제한적 범위에서 우선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위성DMB 상용서비스는 방송위의 채널정책 결정 결과에 맞춰 실시하게 된다.

/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