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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최경량 노트북 출시…세계최초 1.08kg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4 12:06

수정 2014.11.07 12:09


삼성전자는 12.1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한 무게 1.08kg의 280만원대 초경량 노트북PC ‘센스Q3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08kg은 현재까지 출시된 12.1인치 와이드 LCD 채용 PC중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서브형 노트북PC의 단점이었던 작은 LCD, 작은 키보드 등을 보완하기 위해 12.1인치 와이드 LCD을 채용하고 일반 노트북PC에 사용되는 키보드 간격인 18.5mm의 키보드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과 같은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CF(콤팩트 플래시)카드와 메모리스틱 등 디지털카메라 및 캠코더에 많이 쓰이는 5가지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별도장치없이 직접 읽을 수 있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쉽게 PC로 옮길 수 있다.

또 노트북 소음의 주요 원인인 냉각팬을 제거한 노팬(No-Fan)기술을 적용해 도서관 등 조용한 외부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LCD화면을 여닫는 래치를 삭제시켜 제품 외관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저전력 기술을 통해 일반 배터리로 최대 3시간 30분,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 최대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사진설명

삼성전자의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센스Q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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