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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종목 부쩍 늘었다…11월 하루평균 29개 꼴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5 12:06

수정 2014.11.07 12:08


기업들의 실적호전 등에 힘입어 거래소시장에서 신고가 종목 수는 느는 반면 신저가 종목 수는 크게 줄고 있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828개 상장 종목중 11월들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하루 평균 29개로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점에 도달했던 4월의 24개보다 5개 늘었다.

월별로도 9월 21개, 10월 24개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초 하루 22∼25개 수준이던 신고가 종목 수는 최근 급증세를 보여 지난 11일에는 42개, 12일에는 49개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금호산업과 금호산업(1우)가 올들어 41차례나 신고가를 기록했다.
수산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38회, 고려개발이 31회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평균 52주 신저가 종목수는 지난 5월 50개를 정점으로 6월 34개, 7월 24개, 8월 13개, 9월 3개, 10월 7개 등 감소추세를 보였고 11월에는 단 3개에 불과했다.


올들어 가장 잦은 신저가 기록 종목은 맥슨텔레콤(1우B)으로 총 39회에 달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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