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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노조에 파업철회 촉구


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통합거래소 이사장 선임문제와 관련해 경고파업에 들어간 노조에 대해 파업을 자제하고 업무에 임해줄것을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18일 ‘노조파업에 따른 증권거래소 이사장의 당부’의 글을 통해 “통합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신분불안과 부산으로의 주거이전 등 불안요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잘알고 있다”면서 “통합거래소 이사장은 후보추천위에서 공정한 절차에 의해 적임자가 선임될 것이니 맡은 바 임무에 전념해달라”고 말했다.

강이사장은 특히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관리자로서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아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공정기관”이라면서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규에 따라 엄정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증권거래소 노조는 통합거래소 이사장 선임문제와 관련해 이날 오후부터 경고 파업에 들어갔다.


거래소 노조와 코스닥 증권시장 노조는 이날 오전 ‘총파업투쟁 출정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중단을 불사한 총파업 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청와대 등이 내세운 정치인과, 관치금융의 본산인 재경부가 세운 인사가 후보로 등록했다”며 “이는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통합거래소를 또 다시 선거판이나 퇴물관료 배출구로 이용하겠다는 밀실 낙하산 인사 기도 강행”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이날부터 철야농성을 전조합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후보추천위원회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추진할 계획이며 후보자 면접일부터는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