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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룡의 골프 클리닉-릴리스]양팔과 어깨는 삼각형 모양 이뤄야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8 12:06

수정 2014.11.07 12:03


◇교정이 필요한 릴리스=사진(1, 2, 3)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른손과 왼손이 제각각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소위 ‘따로국밥’이 되어 강한 파워가 전달되기가 어렵다. 하나가 된다는 것, 즉 일체감은 최근 내한했던 타이거 우즈도 가장 중요시 여긴 부분이다. 게다가 왼쪽팔은 구부려져 있고 양팔과 어깨가 삼각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오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도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이다.

◇제대로 된 릴리스=사진(4, 5, 6)은 아주 좋은 릴리스다.
머리는 오른쪽에 그대로 남아 있고 양팔과 어깨가 완벽한 트라이 앵글(삼각형)을 만들고 있다.
양손은 교정이 필요한 릴리스(마치 큰 봉을 움직이는 듯한 딱딱함)와 달리 실끝에 돌을 매달아 돌리는듯한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그렇게 되면 오른손등이 보이는 대신 왼손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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